저소득층 매입임대주택 대상, 지원 내용 및 신청방법
전세금 마련이 어렵고 월세 부담이 크신가요? 현재 살고 있는 동네를 떠나고 싶지 않지만 비싼 집값 때문에 고민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정부가 기존 주택을 직접 매입해서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임대해 주는 매입임대주택 제도가 있습니다.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신청 자격부터 지원 혜택, 신청 방법까지 모든 것을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매입임대주택이란?
매입임대주택은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 재정 지원으로 도심 내 기존 주택을 매입하여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입니다. 국민임대주택과 달리 새로 짓지 않고 기존 주택을 활용하기 때문에 원하는 생활권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으며,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 정부가 기존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직접 매입하여 공급하는 임대주택입니다
- 도심 내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습니다
- 시중 전세가의 약 30% 수준으로 임대료가 매우 저렴합니다
-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운영합니다
- 전용면적 85㎡ 이하의 다양한 크기로 공급됩니다
- 주거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합니다
신청 자격 요건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여야 하며, 국민임대주택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1인 가구와 2인 가구는 소득 기준이 완화되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합니다
-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 (1인 가구 90%, 2인 가구 80%)
- 3인 가구 기준 월평균소득 5,338,881원 이하
- 4인 가구 기준 월평균소득 6,004,662원 이하
- 세대구성원 전원의 총자산가액 합산 기준 2억 원 이하
- 자동차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매입임대주택 유형
매입임대주택은 대상자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일반형 외에도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며, 각 유형마다 입주 조건과 임대 기간이 다르므로 본인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존주택 매입임대(일반형): 저소득층 대상, 최장 20년 거주
- 청년 매입임대: 만 19~39세 청년 대상, 최장 6년 거주
- 신혼부부 매입임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최장 6년(출산 시 연장)
- 고령자 매입임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종신 거주 가능
- 장애인 매입임대: 장애인 가구 대상, 최장 20년 거주
- 주거취약계층 매입임대: 쪽방·고시원 거주자 등, 최장 20년 거주
임대료 및 혜택
매입임대주택의 최대 장점은 파격적으로 저렴한 임대료입니다. 시중 전세가의 약 30% 수준으로 임대되기 때문에 보증금과 월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며,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주거비를 절약할 수 있어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시중 전세가의 약 3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 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전환하여 초기 비용 부담 완화 가능
- 일반형은 최장 20년, 고령자는 종신 거주 가능
- 임대료 연 5% 이내에서만 인상됩니다
- 도심 내 원하는 생활권에서 계속 거주 가능
- 관리비는 실비로 부담하며 임대료와 별도입니다
신청 방법 및 절차
매입임대주택 신청은 LH청약플러스나 마이홈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모집공고가 수시로 나오므로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적합한 주택이 확보될 때까지 대기 후 입주하게 됩니다. 고령자나 장애인은 우편 접수도 가능합니다.
- LH청약플러스(apply.lh.or.kr) 또는 마이홈포털(myhome.go.kr) 접속
-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확인
-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 후 온라인 신청
- 필요 서류 온라인 제출 (소득증명, 가족관계증명서 등)
- 예비입주자 선정 후 적합 주택 확보 시 개별 연락
- 고령자·중증장애인은 우편 접수(등기우편) 가능
입주자 선정 기준
매입임대주택은 가점제와 추첨제를 병행하여 입주자를 선정합니다. 주거 취약계층,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청약저축 가입 기간,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등이 점수로 환산됩니다. 높은 가점을 받을수록 입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주거 취약계층(쪽방·고시원 거주자)에게 최우선 공급
-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 가족 우선 선정
- 청약저축 가입 기간이 길수록 가점 유리
- 부양가족 수와 무주택 기간에 따른 가점 적용
- 해당 지역 거주 기간도 가점에 반영
- 동점자 발생 시 추첨으로 최종 결정
국민임대와 차이점
매입임대주택과 국민임대주택은 모두 공공임대주택이지만 여러 차이점이 있습니다. 매입임대는 기존 주택을 매입하여 공급하므로 원하는 동네에서 계속 살 수 있고 임대료가 더 저렴한 반면, 국민임대는 신축으로 쾌적하지만 입지 선택이 제한적입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매입임대는 시중 전세가 30% 수준, 국민임대는 시세 60~80% 수준
- 매입임대는 기존 주택 활용, 국민임대는 신규 건설
- 매입임대는 도심 내 원하는 생활권 선택 가능
- 국민임대는 신축으로 시설이 더 쾌적함
- 매입임대 일반형은 최장 20년, 국민임대는 최장 30년 거주
- 소득 기준은 두 제도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필요 서류 안내
매입임대주택 신청 시 소득, 자산, 가족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들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정부24나 홈택스에서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므로 미리 준비해 두면 신청 과정이 수월합니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된 후 주택 배정 시 추가 서류를 제출하게 됩니다.
- 주민등록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 소득 증빙 서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소득금액증명원)
- 자산 보유 현황 증명 (부동산·금융자산 확인서)
- 무주택 확인 서류 (주택 소유 여부 확인서)
- 청약저축 가입 확인서 (해당자만)
- 우선공급 대상자는 추가 증빙 서류 제출 필요
주의사항 및 팁
매입임대주택은 예비입주자로 선정되어도 즉시 입주가 불가능하며, 적합한 주택이 확보될 때까지 대기해야 합니다. 대기 기간은 지역과 유형에 따라 다르므로 여유를 갖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허위 서류 제출 시 선정이 취소되고 향후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반드시 정확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 예비입주자 선정 후 적합 주택 확보까지 대기 기간 소요
- 허위 서류 제출 시 선정 취소 및 향후 신청 제한
- 중복 신청은 모두 무효 처리되므로 한 곳만 선택
- 선정 후 입주 전까지 무주택 상태 유지 필수
- 모집공고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기회 놓치지 말 것
- 문의: LH 콜센터(1600-1004), SH 콜센터(1600-3456)
자주 묻는 질문 (Q&A)
Q1. 매입임대주택은 어떤 주택을 매입하나요? LH나 SH가 도심 내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기존 주택을 직접 매입하여 리모델링 후 임대합니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주택이 대상이며,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의 주택을 우선 매입하므로 생활 편의성이 좋습니다.
Q2.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언제 입주할 수 있나요? 예비입주자로 선정되어도 즉시 입주는 어렵고, 해당 지역에 적합한 주택이 확보될 때까지 대기해야 합니다. 지역과 수요에 따라 대기 기간이 다르며, 보통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니 여유를 갖고 기다려야 합니다.
Q3. 현재 살고 있는 동네에서 신청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매입임대주택의 가장 큰 장점이 원하는 생활권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신청 시 희망 지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에 적합한 주택이 확보되면 우선적으로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Q4. 청년 매입임대는 일반 매입임대와 무엇이 다른가요? 청년 매입임대는 만 19~39세 청년만 신청 가능하며, 소득 기준이 일반형보다 다소 완화됩니다.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40% 수준으로 일반형(30%)보다 약간 높지만,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됩니다.
Q5. 매입임대주택과 전세임대주택 중 어느 것이 유리한가요? 매입임대는 정부가 매입한 실제 주택에 입주하는 것이고, 전세임대는 본인이 원하는 집을 구한 후 정부가 전세금을 지원해 주는 방식입니다. 매입임대는 임대료가 더 저렴하고 장기 거주가 가능한 반면, 전세임대는 주택 선택의 자유도가 높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