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예금 한도, 비과세 및 해지
자녀의 미래를 위해 저축습관을 길러주고 싶지만, 미성년자 예금의 복잡한 규정 때문에 망설이고 계신가요? 2025년 현재 미성년자 통장 개설은 비대면으로 손쉽게 가능해졌으며, 다양한 우대금리와 비과세 혜택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미성년자 예금의 한도 규정, 세금 우대 정책, 그리고 안전한 해지 절차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미성년자 예금 한도의 모든 것
2025년 미성년자 통장 개설과 예금에는 여러 층면의 한도 규정이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개설된 계좌와 증여 한도, 그리고 거래 한도가 각각 다르게 적용되므로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비대면으로 자녀 통장을 개설할 때부터 발생하는 한도 제한부터 시작해 증여세 비과세 한도까지, 실질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예금보호법에 따라 미성년자 1인당 1억 원까지 원금과 이자가 보호됩니다
- 비대면 개설 계좌는 초기 한도제한계좌로 설정되어 ATM·온라인 이체 일 100만 원, 창구 출금 일 300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할 때 10년 동안 최대 2,000만 원까지 비과세로 증여 가능합니다
- 만 14세 미만은 부모 대리 신청, 만 14세 이상은 본인이 직접 통장 개설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금융거래목적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한도제한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 통장 개설 후 3개월 거래실적이나 적금 가입으로도 자동 해제 조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은행별 우대금리와 상품 특징 비교
각 은행이 제공하는 미성년자 통장과 적금은 금리 혜택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특별금리, 우대금리, 그리고 추가 혜택이 상품마다 다르므로 자녀의 목표와 나이에 맞춘 상품 선택이 중요합니다. 2025년 현재 주요 금융기관의 어린이·청소년 전용 상품을 비교 분석해 정리했습니다.
- KB국민은행 ‘KB Young Youth’ 통장은 100만 원 이하 기본금리 연 2.0%, 적금은 연 1.6%~2.9%의 이율을 제공합니다
- KEB하나은행 ‘아이꿈하나’는 최대 가입 한도 150만 원으로 기본 연 2.95%~최고 연 3.75%의 이율을 제공합니다
-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NH농협은행도 만 14세 구분 기준으로 어린이·청소년 전용 상품을 운영합니다
- 출생 및 입학, 아동수당 입금 등 특정 사건에 대한 특별금리 우대가 적용되는 상품이 많습니다
- 체크카드 발급은 대부분 만 12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은행마다 카드 혜택이 상이합니다
- 저금통 기능을 제공하는 상품도 있어 자녀의 저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비과세 종합저축과 증여세 비과세 혜택
미성년자가 받을 수 있는 비과세 혜택은 단순 금리 우대를 넘어 세금 감면까지 포함합니다. 생계형 저축이나 비과세 종합저축에 가입하면 소득세와 지방소득세가 완전히 면제되며, 부모로부터 증여받은 자금도 일정 한도 내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금 혜택을 제대로 활용하면 자녀의 재산 증식을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 비과세 종합저축에 가입하면 전액 비과세(소득세, 농특세, 지방소득세 완전 면제)되는 혜택이 적용됩니다
- 거치식, 적립식, 입출금 자유 예금 등 상품 유형에 따라 비과세 기준이 결정됩니다
- 미성년 직계비속에게 부모가 증여할 때 10년마다 2,000만 원까지는 비과세로 처리됩니다
- 2,000만 원을 초과한 증여는 약 10% 정도의 증여세가 과세됩니다
- 비과세 한도는 모든 금융기관의 저축을 통합하여 계산되므로 은행별 통장을 중복 개설할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 비과세 종합저축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새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계좌 해지와 중도해약 절차
미성년자 명의의 예금이나 적금을 해지할 때는 성인과 달리 보호자의 동의와 서류 제출이 필수적입니다. 계좌 해지 시 필요한 서류, 해지 가능한 시점, 그리고 중도해약으로 인한 이자 손실까지 미리 알아두면 불필요한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통장 해지 외에도 예금과 적금을 다른 상품으로 전환할 수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미성년자 예금 해지 시 미성년자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가 필요합니다
- 모든 해지 서류는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여야 하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전부 표시되어야 합니다
- 만 14세 미만은 부모나 법정대리인이 대리해서 해지 신청을 하며, 만 14세 이상은 본인도 가능합니다
- 적금의 중도해약 시 받은 이자는 약정 이자가 아닌 기본 금리 수준으로만 지급되므로 손실이 발생합니다
-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이자는 1인당 1억 원까지 보호되며 상속은 자동 처리됩니다
- 만기 도래 후에도 해지하지 않으면 자동 연장되는 상품도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비대면 통장 개설 시 한도제한 해제 방법
비대면으로 미성년자 통장을 개설하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초기에 거래 한도가 제한됩니다. 이 한도를 해제하려면 금융거래목적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거나 일정 기간의 거래 실적을 쌓아야 합니다. 온라인, 모바일, 또는 오프라인 창구 방문 등 여러 방법으로 해제 신청이 가능하므로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한도제한계좌는 인터넷·모바일·폰뱅킹 이체 1일 100만 원, ATM 이체·출금 1일 100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 금융거래목적 확인 증빙서류(급여이체, 학자금 대출, 용역료 입금 등)를 제출해 즉시 해제할 수 있습니다
- 신규 개설 후 3개월 경과하고 월 10만 원 이상을 3개월 이상 자동이체하면 자동 해제됩니다
- 적금 잔액이 50만 원 이상이고 3회차 이상 정상 납입되면 자동 해제 조건을 충족합니다
- 영업점 방문 시 객관적인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창구에서 수동으로 해제할 수도 있습니다
- KB국민은행 등 일부 은행은 모바일 앱에서 직접 한도해제 신청이 가능합니다
미성년자 통장 개설에 필요한 서류와 준비물
미성년자 통장을 성공적으로 개설하려면 필요한 서류를 정확히 준비하는 것이 첫 번째 관문입니다. 만 14세 이상과 미만에 따라 요구되는 서류가 다르며, 서류 발급 시간과 유효기간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 은행마다 세부 요구사항이 약간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시간 절약의 핵심입니다.
- 미성년자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 발급,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까지 전부 기재)이 필수입니다
-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는 미성년자 기준의 상세증명서로 주민등록번호 전체공개 발급이 필요합니다
- 만 14세 미만은 부모 신분증 원본, 만 14세 이상은 본인 신분증(여권, 운전면허증)이 필요합니다
- 통장 및 통장인감(도장)은 창구 거래 시 필요하며 비대면 개설 시에는 불필요합니다
- 2023년 4월 이후 부모가 모바일 앱으로 자녀 명의 통장을 비대면 개설할 수 있습니다
- 모든 서류는 은행 방문 전 미리 준비하면 대기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미성년자가 받은 증여금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세금이 얼마나 나나요? A1. 2,000만 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약 10% 정도의 증여세가 과세됩니다. 예를 들어 4,000만 원을 증여하면 2,000만 원은 비과세이고, 초과분 2,000만 원에 대해 약 200만 원의 증여세가 발생합니다.
Q2. 비대면으로 개설한 미성년자 통장의 한도를 빠르게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2. 급여이체, 장학금 입금, 학자금 대출 등 금융거래목적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즉시 해제됩니다. 또한 적금 가입 후 3개월 이상 꾸준히 불입하면 자동으로 해제되는 조건도 있습니다.
Q3. 미성년자 통장에 부모가 입금한 용돈도 증여세 대상이 되나요? A3. 일반적인 생활비와 교육비는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범위 내에서 비과세로 처리됩니다. 월 50~100만 원 정도의 생활비는 일반적으로 인정되지만, 월 1,000만 원 이상의 고액이면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Q4. 만 14세 미만 자녀 통장을 부모가 해지할 수 있나요?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A4. 만 14세 미만 자녀 통장은 부모 대리인이 미성년자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를 지참해 영업점을 방문하면 해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서류는 3개월 이내 발급분이어야 합니다.
Q5. 비과세 종합저축에 가입하면 정말 세금이 전혀 없나요? A5. 맞습니다. 비과세 종합저축에 가입하면 발생한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해 소득세, 농특세, 지방소득세가 완전히 면제됩니다. 단, 상품 유형별로 가입 한도와 비과세 조건이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