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행사, 공연 일정 및 주변 관광지 추천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천년 고도 경주에서 세계 21개국의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역사적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이 대규모 국제 행사는 경주를 세계 무대로 이끌어올 가장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신라의 찬란한 문화와 K-컬처가 어우러지는 이번 APEC을 경험하고, 정상회의 기간에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와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25 경주 APEC의 모든 것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APEC 정상회담으로, 2005년 부산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행사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역사적인 의미를 넘어 경주의 인프라 발전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예정입니다.
- 21개국 정상을 비롯하여 6,000여명의 관료와 기업인, 언론인 등이 방한할 예정
- 참석인원은 21개 회원 및 지역정상 대표단,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 명
- 경주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에서 진행되는 공식 일정
- 미중 정상회담을 비롯한 양자 회담도 병행될 예정
APEC 행사 일정과 의제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될 계획이며, 정상회의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됩니다. 정상회의 전에 선행되는 여러 회의와 경제 행사들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 최종고위관리회의(10월 27~28일), APEC CEO 서밋(10월 28일~31일),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10월 29~30일) 개최 예정
- APEC 의장국인 한국이 제시한 올해 핵심과제는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 세계 GDP의 61%, 교역량의 5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지역경제협력체의 회의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의제 논의
화려한 K-컬처 공연 행사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KBS N이 주관하는 ‘2025 APEC 뮤직 페스타’가 10월 10일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열렸으며, 13개 팀의 인기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초대형 K-POP 콘서트입니다. 이 공연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알리는 주요 문화 행사입니다.
- 무대는 경주의 상징인 첨성대의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과거 천년 역사와 미래 천년을 잇는 의미를 담음
- NCT WISH, Hearts2Hearts, 온앤오프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13개 팀이 출연
- 10월 24일 경주 보문호수 수상공연장에서 WOM(Women On Music) 스페셜 무대가 열려 APEC 회원국 여성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진행
- 현장에서 천년 신라복 체험과 K-컬처 체험존 운영
- 1만 2,0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
한복 패션쇼 및 전통문화 행사
한복 패션쇼는 APEC 정상회의 개최 기간인 10월 29일 오후 ‘우리 한복, 내일을 날다’를 주제로 경주 월정교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전통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 각국 정상과 배우자가 착용할 한복 16벌의 시제품 소개
- 한복·한글·한지·한옥·한식 등 ‘5한’ 체험과 전시 공간 운영
- 월정교 일대에서 진행되는 야간 조명 공연
- 신라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특별한 문화 체험
- 경주 중앙시장과 황리단길을 통한 지역 문화 소개
미디어아트와 융복합 공연
APEC 2025 KOREA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Seorabeol Pungnyu)’는 신라 고도의 정체성을 살린 야외형 전통·퓨전 공연으로, 육부전·첨성대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이는 최신 기술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운 조화입니다.
- 보문단지에서 레이저·드론 복합공연 진행
- 세계유산 대릉원에서 미디어아트쇼 개최
- ‘신라한향: Scent of Korea in Silla’ 프로그램으로 신라 미감과 현대적 연출을 결합
- 첨성대 주변의 야외형 전통 공연 관람
- 최신 음향·영상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체험
APEC 개최 기간 경주 방문 꿀팁
APEC 정상회의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안내합니다. 경주 방문 시 사전에 준비하면 훨씬 편리합니다.
- 교통 혼잡 예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권장
- APEC 기간 중 보문단지 일부 차량 통행 제한
- 사전 숙박 예약으로 바가지 요금 피하기
- 통역 및 안내 서비스 충분히 준비
- 경주 전역에 특별 보안 체계 운영 중
세계문화유산 불국사와 석굴암
석굴암은 인공석굴로, 부처를 모시기 위해 치밀한 설계로 건축되었으며, 천장 돔이 한 치의 어긋남 없이 밸런스를 맞출 수 있도록 돔을 이루는 돌 사이사이에 돌못을 수평으로 끼워 넣어 무게 균형과 안정감을 해결했습니다. APEC 개최로 더욱 주목받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 석굴암 석굴은 신라 불교예술의 전성기에 이룩된 최고 걸작으로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
- 본존불 바로 뒷면에는 세밀한 조각이 돋보이는 십일면관음보살상이 있으며, 돔 둘레에 작은 감실을 만들어 10개의 불상을 모심
- 주차정보: 석굴암 공영주차장(진현동 973-18) 이용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와 함께 관광
- 불국사의 다보탑과 석가탑 감상
- 토함산의 아름다운 경관 체험
신라 문화를 품은 경주 관광지
경주의 주요 관광지들은 신라의 천년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줍니다. APEC 기간 중에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명소들입니다.
- 대릉원: 신라 왕족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고분군으로 유서 깊은 역사 체험
- 첨성대: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신라 시대의 과학적 업적 확인
- 안압지: 신라의 별궁이 있던 연못으로 밤 조명이 켜지면 환상적인 야경 제공
- 황리단길: 현대적 감각의 카페와 식당이 밀집한 경주의 핫플레이스
- 경주 중앙시장: 지역 특산품과 전통 음식 체험 가능한 공간
- 양동마을: 조선시대 양반의 생활문화를 간직한 전통 마을
자주 묻는 질문 (Q&A)
Q1.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언제 어디서 개최되나요? A1.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경주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에서 주요 행사가 진행됩니다.
Q2. APEC 뮤직 페스타에서 어떤 아티스트들이 공연했나요? A2. 빌리, 엔시티 위시, 온앤오프, 원어스, 위아이, 유스피어, 이즈나, 킥플립, 하이키, 하츠투하츠, 최예나, 정대현, 하성운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출연했습니다.
Q3. 불국사와 석굴암의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A3. 석굴암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Q4. APEC 기간 중 경주의 주요 문화 행사는 무엇인가요? A4. 10월 29일 월정교에서 한복 패션쇼, 10월 10일 황성공원에서 K팝 뮤직 페스타, 보문단지에서 레이저·드론 복합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됩니다.
Q5. 경주의 가장 오래된 문화유산은 무엇인가요? A5. 첨성대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신라 시대의 과학적 업적을 볼 수 있으며, 불국사와 석굴암은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입니다.
